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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순위 경쟁 치열… 현대캐피탈·흥국생명 선두 수성, 중위권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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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프로배구가 남녀부 모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기준 경기 결과와 중간 순위는 상위권의 안정적 리드와 중위권 팀들의 반격 가능성으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독주, 중위권 접전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초반 두 세트를 연이어 따내며 유리한 흐름을 잡았던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듀스 끝에 내줬고, 4세트도 OK저축은행이 가져가며 승부는 최종 5세트로 이어졌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KB손해보험이 승리를 확정하며 12승 9패(승점 33점)로 3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여전히 독보적인 성적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19승 2패(승점 55점)로 2위 대한항공(승점 40점)과 큰 격차를 벌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리드를 이어가는 중이다. 대한항공과 KB손해보험이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현대캐피탈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여자부: 흥국생명의 역전승, 선두 경쟁에 우위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승점을 추가했다. 1세트를 선취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4세트와 5세트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16승 5패(승점 47점)로 선두를 지켰다.
2위 현대건설(승점 43점)과 3위 정관장(승점 38점)이 흥국생명을 추격 중이지만,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선두 경쟁에서 한층 여유를 확보했다. 중위권에서는 IBK기업은행이 11승 9패(승점 33점)로 4위를 유지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시즌 후반부 변수는 중위권 반격
남녀부 모두 상위권 팀들이 안정적인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중위권 팀들의 반격이 시즌 후반부 순위 변동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중위권 팀들이 상승세를 탈 경우, 상위권의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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