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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짜릿한 역전승…알바레스 활약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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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경기의 주역은 단연 이적생 훌리안 알바레스였다.
경기는 초반부터 레버쿠젠의 공세로 시작됐다. 전반 4분 팔라시오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이어 18분 텔러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는 등 레버쿠젠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2분 아틀레티코의 바리오스가 VAR 확인 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후 레버쿠젠은 공세를 강화했고, 전반 45분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받은 인카피예가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전반을 1-0으로 마무리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아틀레티코는 후반 초반부터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수비를 제치고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레버쿠젠은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인카피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양 팀은 동등한 숫자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막판 아틀레티코가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44분 코레아의 드리블을 가로챈 알바레스는 빠르게 돌파해 골키퍼까지 제친 뒤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 득점으로 아틀레티코는 2-1로 앞서갔고, 레버쿠젠은 반격할 시간을 갖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바레스는 이날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공격진의 핵심 역할을 넘어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경기 후 시메오네 감독은 “알바레스는 현재와 미래를 모두 가진 선수다. 그의 플레이는 놀랍고, 팀에 큰 힘이 된다”며 극찬했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알바레스의 활약은 아틀레티코가 유럽 무대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갈 가능성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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