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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힌 감독, 경질 위기 심화…도르트문트, 볼로냐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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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누리 사힌 감독이 또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경질 압박이 더욱 거세졌다. 도르트문트는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볼로냐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공식전 4연패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순위 13위로 밀려났다. 반면 볼로냐는 이번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통해 세루 기라시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경기는 볼로냐의 페이스로 흘렀다. 슈팅 수에서 17-3으로 크게 밀린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 볼로냐의 맹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볼로냐는 후반 31분 타이스 달링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단 1분 뒤 사무엘 일링 주니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도르트문트는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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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 패배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팀의 부진을 인정했다. 거취에 대한 질문에는 “클럽이 변화를 원한다면 나는 떠날 것이다”라고 답하며,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도르트문트는 분데스리가에서도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추락한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약체로 평가된 볼로냐에 역전패하며 사힌 감독에 대한 신뢰는 더욱 흔들리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이미 사힌 감독의 후임으로 에릭 텐하흐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공식전 4연패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함께 사힌 감독의 경질 여부는 더 이상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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