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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 PSV에 2-3 패배…챔스 토너먼트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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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풀백 설영우가 활약 중인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PSV 에인트호번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22일(한국시간) 스타디오 라지코 미틱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즈베즈다는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고, 후반에 두 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3으로 패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31위로 떨어지며 남은 한 경기를 앞두고도 토너먼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즈베즈다는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지만 PSV의 강력한 세트피스와 조직적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전반 17분, PSV의 베테랑 공격수 뤽 더용이 페이르만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23분에도 더용은 틸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놓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플라밍고가 강력한 발리슛으로 득점하며 PSV가 3-0으로 리드를 확장했다. 즈베즈다의 수비는 공중볼 처리와 세컨드볼 대응에서 계속해서 문제를 드러냈다.
후반 5분, 플라밍고가 라돈지치의 득점 기회를 저지하다 퇴장당하며 PSV는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를 기회로 삼은 즈베즈다는 후반 26분 은디아예의 헤더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32분, 지가의 헤더가 골망을 흔들며 격차를 한 골로 좁혔다.
하지만 PSV는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 카드를 적절히 활용하며 즈베즈다의 동점골 시도를 막아냈다. 경기 종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던 즈베즈다는 결국 PSV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날 설영우는 선발로 출전해 71분 동안 활약하며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를 오갔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복귀한 그는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즈베즈다는 여전히 수비 조직력과 세트피스 대응에 큰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즈베즈다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기록하며 6패째를 떠안았다. 오는 30일 BSC 영 보이즈와의 마지막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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