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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벤투스의 굴레, 유벤투스 또다시 무승부…브뤼헤와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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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또다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벨기에 브뤼헤 원정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라운드에서 유벤투스는 클럽 브뤼헤와 0-0으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시즌 공식전 30경기 중 16번째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벤투스'라는 별명이 더욱 굳어졌다.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에서 상위 8팀만 16강 직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서, 유벤투스는 36개 팀 중 14위에 머물러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세리에A에서 AC밀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브뤼헤와의 경기는 또다시 무기력한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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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베테랑 공격수 아렉 밀리크와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 등의 부상 공백 속에 경기를 치렀다. 주요 선수들이 결장한 가운데 두산 블라호비치와 웨스턴 맥케니 등을 벤치에 남겨둔 유벤투스는 점유율에서는 우위를 점했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실패했다.


전반전에는 더글라스 루이즈의 발리슛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들어서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브뤼헤의 페란 후틀가가 잡아 유벤투스를 위협했지만, 이마저도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니코 곤살레스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무딘 공격력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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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티아고 모타 감독은 "브뤼헤의 수비가 탄탄했다. 우리 역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점이 패인이었다"며 공격력 부진을 인정했다.


현재 유벤투스는 12승 16무 2패라는 성적을 기록 중이며, 특히 세리에A에서는 무패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지나치게 많은 무승부로 인해 5위에 머무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승 3무 1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들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공격력 보강을 위해 유벤투스는 PSG에서 프랑스 공격수 콜로 무아니를 임대 영입했다. 그러나 무아니 역시 올 시즌 10경기에서 2골 1도움에 그치며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그가 유벤투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유벤투스가 이 무승부의 굴레에서 벗어나 강팀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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