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악플과 태아 위협'…카이 하베르츠 향한 충격적인 사건, 아스널 즉각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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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 후 끔찍한 온라인 위협에 직면했다.
그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태아 살해 협박이 포함된 메시지가 전해지면서 사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졌다.
아스널은 2024-25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탈락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후반 7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뒤처졌던 아스널은 후반 16분 디오구 달롯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하며, 곧바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카이 하베르츠는 페널티킥을 얻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며 팀의 패배에 기여했다.
그의 부진한 경기력은 팬들의 실망을 샀고, 비난의 화살이 집중됐다.
경기 종료 후, 하베르츠와 그의 가족을 겨냥한 도 넘은 악플이 이어졌다.
특히 그의 아내 소피아 하베르츠가 SNS에 공개한 메시지에는 태아를 살해하겠다는 협박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소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허용된다는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다. 제발 서로를 존중하며 살자"고 호소했다.
아스널 구단은 이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아스널은 곧바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고, 전문 데이터 회사를 통해 범인 추적에 나섰다. 구단은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경기 결과를 넘어, 스포츠에서의 악성 댓글과 온라인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하베르츠는 비난 속에서도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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