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의 맹활약! 스퍼스, 네츠에 96-87 승리로 연패 탈출

빅터 웸반야마가 공격과 수비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96-87로 꺾었다. 

웸반야마는 19점, 7리바운드, 6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요약

스퍼스:

샌안토니오는 전반전 야투 성공률 27.5%로 부진했으나, 후반전 완벽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3쿼터에 웸반야마가 11점을 집중시켰고,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의 22-9 런을 이끌었다. 제레미 소찬은 12점과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골밑에서 큰 역할을 했다. 줄리안 챔파니(18점)와 켈던 존슨(15점, 6리바운드)도 고르게 활약하며 팀을 지원했다.

네츠:

브루클린은 연이은 경기 일정과 주요 선수들의 결장 속에서 공격력 부족을 드러냈다. 팀의 주 득점원인 캠 존슨(엉덩이 타박상)과 주전 포인트가드 벤 시먼스(허리 관리) 없이 경기를 치른 네츠는 야투 성공률 38.9%에 그치며 시즌 최저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키온 존슨(25점)과 쉐이크 밀튼(16점, 12어시스트)이 분전하며 팀의 희망을 살렸다.

결정적 순간

3쿼터 초반 웸반야마가 11점을 몰아치며 스퍼스가 22-9 런을 펼쳤고, 이로 인해 69-58로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 도중 웸반야마가 상대의 부주의한 헤드버팅으로 잠시 벤치로 물러났지만, 스퍼스는 그가 없는 상황에서도 12-8로 상대를 앞서며 흐름을 유지했다. 웸반야마는 경기 후 뇌진탕 검사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주요 통계

웸반야마: 19점, 7리바운드, 6블록. 5경기 연속 4블록 이상 기록.

스퍼스: 후반 야투 성공률: 56.7% (21/37).

네츠: 야투 성공률 38.9%, 시즌 최저 득점 기록.

팀 상황

샌안토니오 스퍼스:

이번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스퍼스는 후반전 집중력과 웸반야마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웸반야마는 이번 경기로 연속 22경기에서 3점슛과 블록을 모두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브루클린 네츠:

부상자 공백과 공격력 부진으로 최근 12경기 중 9패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팀의 주요 득점원과 경기 리더십 부재가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으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다음 경기 일정

스퍼스: 월요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원정.

네츠: 같은 날 올랜도 매직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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