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까운 프리킥'… 토트넘, 노팅엄에 0-1 패배로 침체 지속

토트넘 홋스퍼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비껴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토트넘은 70%의 점유율과 7개의 슈팅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하며 노팅엄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요약

초반 기세는 토트넘이 가져갔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나 결정적인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28분, 노팅엄의 앤서니 엘랑가는 모건 깁스 화이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프리킥 기회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공은 옆 그물을 때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에도 토트넘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으나, 노팅엄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다. 노팅엄은 후반 29분 엘랑가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하며 잠그기 전술로 나섰고,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스펜스가 퇴장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주요 선수 기록

손흥민: 80분 출전,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포함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앤서니 엘랑가: 선제골의 주인공으로, 이번 경기의 승리를 이끌었다.

리그 순위 변화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하며 7승 2무 9패(승점 23)로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반면 노팅엄은 10승 4무 4패(승점 34)로 3위까지 상승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순위 상승세인 노팅엄의 앞으로의 활약도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무료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