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시즌 최고 34점…부상으로 빠진 아데토쿤보 대신 벅스를 승리로 이끌다

밀워키(AP) - 바비 포티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지아니스 아데토쿤보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며 시즌 최고인 34점을 기록, 밀워키 벅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112-101로 제압했다.

포티스의 맹활약과 벅스의 승리

포티스는 10리바운드와 8어시스트를 더하며 팀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크리스 미들턴은 18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지원했고, 브룩 로페즈와 신인 라이언 롤린스는 각각 14점을 추가했다. 게리 트렌트 주니어는 15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주요 부상 및 결장 소식

벅스는 이날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허리 경련으로 시즌 세 번째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데미안 릴라드도 오른쪽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밀워키의 닥 리버스 감독은 릴라드가 월요일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들턴은 금요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19분간 14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출전하며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오프시즌 양쪽 발목 수술로 시즌 초반 21경기를 결장했다.

워싱턴 위저즈의 경기 내용

워싱턴의 조던 풀은 팀 내 최고인 26점을 올렸고, 빌랄 쿨리발리는 20점과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위저즈는 1쿼터 필드골 성공률 72%(18개 중 13개)로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2쿼터에서는 21개 시도 중 5개만 성공시키며 급격히 주춤했다.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포티스는 전반에만 10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23점을 몰아넣었다. 그는 3점 슛 5개 중 3개를 성공시키는 등 효율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3쿼터 초반, 크리스 미들턴은 벅스의 15-2 스퍼트를 주도하며 팀을 80-58로 앞서게 했다. 이 스퍼트 동안 그는 3개의 3점슛과 중거리 점퍼를 성공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총 19개의 턴오버를 기록하며 밀워키에 24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워싱턴 위저즈는 월요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밀워키 벅스는 같은 날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크리스마스 주간의 두 경기 중 첫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음 경기 중계예정인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뜨거운 열광으로 함께 응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