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런 브룩스 27점 활약…로케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토론토에서 승리

토론토(AP) - 딜런 브룩스가 27점을 기록하며 휴스턴 로케츠가 토론토 랩터스를 114-110으로 꺾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토론토 원정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일런 그린은 22점을 추가했고, 알페렌 셍귄은 17점과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로케츠의 승리에 기여했다. 휴스턴은 이번 승리로 토론토에서의 5년간 승리 없는 기록을 마감했다.

랩터스의 부진 지속

토론토 랩터스는 이번 경기에서 7연패에 빠졌으며, 홈에서는 6연패를 기록 중이다. 자코비 월터는 개인 최고 기록인 27점을 기록했지만 6반칙 퇴장을 당했고, 크리스 부셰와 오차이 아그바지가 각각 15점을 추가하며 분전했다.

월터는 경기 초반 토론토의 첫 14점을 혼자 득점하며 강렬한 출발을 보였으나, 팀 전체는 휴스턴의 압박을 극복하지 못했다.

주요 장면

휴스턴은 4쿼터 6분 58초를 남기고 셍귄이 캠 휘트모어에게 원핸드 앨리웁 패스를 연결하며 99-91로 앞서며 가장 큰 리드를 기록했다.

로케츠는 경기 초반 실책이 많아 랩터스에게 23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경기 운영을 개선하며 승리를 지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21개의 턴오버는 시즌 최악의 기록이었다.

개인 및 팀 성적

휴스턴의 프레드 밴블릿은 8리바운드와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첫 토론토 원정 경기에서 슛 난조를 겪으며 10번의 시도 중 단 한 번 성공(3점슛 5개 모두 실패)에 그쳤다.

반면, 랩터스의 스코티 반즈는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에서 기여했지만, 15개의 슛 중 단 2개만 성공시키며 6점에 머물렀다. 그는 3점슛 8번 시도에서 모두 실패했다.

양 팀은 월요일 각각 원정 경기를 치른다. 휴스턴 로케츠는 샬럿 호네츠를 방문하며, 토론토 랩터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양팀의 원정경기도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실시간무료중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