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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캄, 21득점으로 페이서스 승리 견인… 76ers에 115-102 승리

파스칼 시아캄이 4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며 총 21득점을 기록,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부상으로 결원이 많은 필라델피아 76ers를 115-102로 꺾었다. 마일스 터너는 18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로 페이서스는 최근 9경기 중 8승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5위로 도약했다.

타이리스 맥시는 28득점으로 76ers를 이끌었으나, 조엘 엠비드, 폴 조지, 카일 라우리를 포함한 주축 선수 5명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리키 카운슬 IV는 커리어 하이 18득점을 기록했으며, 켈리 우브레 주니어도 18득점을 추가했지만, 76ers는 5연패와 최근 10경기 중 8패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요 내용

• 76ers: 부상으로 인해 닉 너스 감독은 라인업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안드레 드러먼드는 1월 1일 이후 세 번째 출전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후반에 힘이 부족했다.
• 페이서스: 리그 칼라일 감독은 팀의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더욱 깊이 있는 로스터를 활용 중이다. 벤딕트 마투린과 애런 네스미스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보인다.

승부의 분수령

페이서스는 3쿼터 종료 3분 10초를 남기고 79-76으로 리드한 뒤, 10-4의 러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4쿼터에 돌입했다. 마지막 3분 10초 동안 76ers를 필드골 득점 없이 막으며 리드를 13점으로 벌려 승리를 굳혔다.

주요 통계

• 리바운드 차이: 페이서스가 50-32로 리바운드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 턴오버: 76ers는 상대 실책 17개를 유도하며 기회를 만들었으나, 리바운드 열세로 이를 살리지 못했다.

다음 경기 일정

76ers: 한국 시간 월요일 밀워키 벅스와 원정 경기.

페이서스: 한국 시간 목요일 파리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두 차례 맞대결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