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영, 28득점… 호크스, 연장전 끝에 셀틱스 119-115로 제압

트레이 영이 28득점과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애틀랜타 호크스가 토요일 밤 보스턴 셀틱스를 119-115로 꺾고 연장 접전 승리를 가져갔다. 다이슨 다니엘스는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은 24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으며, 제이슨 테이텀은 23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테이텀은 왼쪽 어깨 염좌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고, 야투 7/21로 다소 부진했다.

경기 요약

경기는 치열한 접전으로 진행되었다. 영이 경기 종료 3.5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고, 테이텀이 버저비터 시도에 실패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에서 다니엘스가 1분여를 남기고 레인에서 점퍼를 성공시키며 호크스가 리드를 잡았다. 오니예카 오콩우는 경기 종료 11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주요 내용

• 호크스: 트레이 영은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했던 지난 경기 이후 복귀해 팀의 중심 역할을 했다. 디안드레 헌터도 발 통증에서 회복하며 복귀했다.
• 셀틱스: 알 호포드(발가락 부상)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부상 관리)가 결장한 가운데, 루크 코넷이 선발 출전해 17득점, 7리바운드로 기여했다.

승부의 분수령

연장전에서 테이텀과 헌터가 리바운드 다툼 중 충돌하며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심판은 두 선수에게 기술 반칙을 주지 않았고, 이는 이미 2쿼터에 기술 반칙을 받은 테이텀이 퇴장당하지 않도록 중요한 결정이었다.

주요 통계

• 최근 성적: 셀틱스는 지난 16경기에서 8승 8패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 테이텀의 야투 부진: 테이텀은 경기 초반 야투 8개 중 7개를 놓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 경기 일정

애틀랜타 호크스: 한국 시간 화요일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

보스턴 셀틱스: 한국 시간 화요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원정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