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튼 월리스, 커리어 하이 27점… 호크스, 불스 110-94로 제압

키튼 월리스가 커리어 최고 27득점을 기록하며 애틀랜타 호크스가 수요일 밤 시카고 불스를 110-94로 꺾었다. 월리스는 이전 최고 기록인 14득점을 거의 두 배로 넘겼으며, 3점슛 4개와 6어시스트를 더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데이콴 플로우든은 G 리그 컬리지 파크 스카이호크스에서 콜업되어 NBA 데뷔전에서 19득점을 올렸고, 다이슨 다니엘스는 18득점, 오니예카 오콩우는 14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호크스는 트레이 영이 오른쪽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최근 4경기 중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트레이 영은 전날 피닉스전에서 시즌 최고 43득점을 기록한 후 부상을 입었다.

불스는 코비 화이트가 16득점, 잭 라빈이 15득점, 니콜라 부세비치가 14득점과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주요 내용

• 호크스: 트레이 영(23.1득점, 리그 최고 11.9어시스트)을 포함해 주전들이 대거 빠졌다. 결장 명단에는 제일런 존슨(어깨 염증), 디안드레 헌터(발 통증), 래리 낸스 주니어(손 부상), 신인 자카리 리사셔(내전근 부상)도 포함됐다.
• 불스: 최근 5경기 중 4패를 기록하며, 경기 리듬을 찾지 못하고 고전하고 있다.

승부의 분수령

월리스는 전반에만 18득점을 기록하며 호크스가 61-47로 리드하도록 이끌었다. 특히 2쿼터 초반 15-0 런에서 8점을 책임지며 팀이 42-27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불스는 전반 막판 4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오콩우의 앨리웁 덩크를 포함한 호크스의 연속 13득점으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4쿼터에 들어서도 호크스는 주도권을 유지하며 승리를 굳혔다.

주요 통계

양 팀 모두 3점슛에서 부진했다. 호크스는 43번 시도 중 13개를 성공시켰고, 불스는 27번 시도해 6개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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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 한국 시간 일요일 보스턴 원정.

시카고 불스: 한국 시간 토요일 샬럿과 홈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