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드 30득점, 벅스 매직에 122-93 대승… 동부 컨퍼런스 4위 도약

데미안 릴라드가 30득점, 지아니스 아데토쿤보가 26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밀워키 벅스가 수요일 밤 올랜도 매직을 122-93으로 대파했다. 벅스는 연이틀 강력한 초반 기세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가장 큰 점수 차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벅스(22승 17패)는 매직(23승 19패)을 제치고 동부 컨퍼런스 4위 자리에 올랐다. 벅스는 매직과의 시즌 시리즈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맞대결은 한국 시간 3월 9일 밀워키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내용

• 벅스: 벅스는 전날 새크라멘토를 130-115로 꺾은 데 이어 이날도 1쿼터부터 강력한 흐름을 보여줬다. 1쿼터를 34-16으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시즌 최고 야투 성공률 62.5%를 기록하며 페인트존에서 지속적으로 오픈 찬스를 만들어냈다.
• 매직: 올랜도는 5일 전 벅스와의 경기에서 109-106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이날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매직은 필드골 성공률 34.7%로 시즌 벅스 상대 최저 기록을 남겼다.

승부의 분수령

1쿼터 초반 벅스는 19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27-9로 크게 앞섰다. 릴라드는 이 과정에서 30피트가 넘는 거리의 3점슛을 포함해 9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주요 통계

• 3점슛: 매직은 12/46(26.1%), 벅스는 7/12(58.3%)를 기록했다. 특히, 벅스는 NBA 역사상 가장 적은 3점슛 시도 수로 승리한 팀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 야투 성공률: 벅스는 시즌 최고인 62.5%를 기록하며 공격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다음 경기 일정​[스포츠중계 이븐티비]☜클릭시 중계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올랜도 매직: 한국 시간 토요일 보스턴 셀틱스 원정 경기.

밀워키 벅스: 한국 시간 토요일 토론토 랩터스와 홈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