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존테 머레이, 30득점… 펠리컨스, 매버릭스에 119-116 접전 승리

데존테 머레이가 30득점을 기록하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수요일 밤 부상으로 결원이 많은 댈러스 매버릭스를 119-116으로 꺾고 승리를 가져갔다.

트레이 머피 3세는 24득점과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경기 종료 4초 전 스펜서 딘위디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매버릭스의 역전 기회를 막았다. 이 블록은 비디오 리플레이에서 골텐딩 가능성이 제기되었지만, 매버릭스는 타임아웃이 없어 도전할 수 없었다.

자본테 그린은 13득점을 추가하며 펠리컨스(10승 32패)의 최근 4경기 중 3승을 견인했다.

댈러스에서는 다니엘 개퍼드가 개인 최다 27득점(12/13 야투 성공)과 12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제이든 하디가 21득점, 딘위디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루카 돈치치(왼쪽 종아리), 카이리 어빙(허리)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으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주요 내용

• 매버릭스: 3쿼터 한때 10점 차로 뒤졌으나, 20-6의 강력한 흐름으로 91-87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4쿼터 막판 득점력이 부족하며 리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최근 10경기 중 8패로 부진하다.
• 펠리컨스: 루키 이브 미시와 조던 호킨스가 각각 12득점을 기록하며 벤치에서 기여했다. 펠리컨스는 최근 9경기 중 5승을 기록하며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이언 윌리엄슨은 시카고전 이후 휴식을 취했으나, 유타와의 다음 2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승부의 분수령

자본테 그린은 경기 종료 43.9초 전 중요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펠리컨스가 116-114로 앞서게 만들었다. 이어 CJ 맥컬럼이 수비에서 클레이 톰슨의 실책을 유도하며 공을 뺏고, 팀의 승리를 굳혔다.

주요 통계

• 턴오버 득점: 펠리컨스는 매버릭스의 17개 턴오버를 활용해 24점을 득점했다.
• 3점슛 효율: 펠리컨스는 경기 막판 결정적인 3점슛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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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 한국 시간 토요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홈 경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한국 시간 토요일 유타 재즈와 홈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