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42점 폭발하며 로케츠가 그리즐리스를 120-118로 꺾고 역전승

제일런 그린이 개인 최다 기록인 42점을 기록하며, 경기 막판 레이업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휴스턴 로케츠는 월요일 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120-118 역전승을 거두며 연승을 4경기로 늘렸다.

그리즐리스는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제일런 웰스의 3점슛과 브랜든 클라크의 스틸 및 레이업으로 115-114로 앞섰다. 하지만 그린의 레이업으로 로케츠가 116-115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자 모란트의 턴오버가 이어지며 휴스턴에 기회를 줬다. 이후 아멘 톰슨이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118-115로 벌렸다.

모란트는 뒤이어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놓쳤고, 프레드 밴블릿이 종료 2.1초를 남기고 자유투 두 개를 추가해 120-115로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승리는 로케츠가 최근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한 두 번째 연속 승리로, 목요일 119-115 승리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위를 보였다.

경기 요약

모란트는 경기 종료 8분 전 38피트 거리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그리즐리스를 12점 차로 앞서게 했다. 그러나 로케츠는 16-2의 득점 행진으로 이를 뒤집으며 경기 종료 4분 30초 전 107-105로 리드를 가져갔다. 이 과정에서 그린과 밴블릿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톰슨이 6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줄였다.

모란트는 29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며, 데즈먼드 베인은 25점을 보탰다.

주요 내용

그리즐리스: 4쿼터 12점 리드를 유지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로케츠: 제일런 그린은 팀이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에 남기 위해 필요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결정적 순간

로케츠의 16-2 득점 행진으로 더블 디지털 격차를 뒤집은 순간.

주요 기록

휴스턴은 공격 리바운드에서 멤피스를 15-8로 크게 앞섰다.

다음 일정

휴스턴은 목요일 덴버를 방문하며, 멤피스는 같은 날 샌안토니오와 두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