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바지와 반즈의 활약으로 랩터스, 워리어스를 104-101로 제압

오차이 아그바지가 경기 종료 1분 33초를 남기고 결승 득점을 기록하며 토론토 랩터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04-101로 꺾고 역전승을 거뒀다.

스코티 반즈는 23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야콥 퍼틀은 13점과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랩터스가 최근 18경기 중 두 번째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크리스 부셰는 18점, RJ 배럿은 15점을 기록했으며, 아그바지와 그레이디 딕은 각각 12점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는 26점을 넣으며 분전했고, 앤드류 위긴스도 20점을 추가했지만 팀은 최근 두 경기에서 연패하며 지난 5경기 중 4패를 기록했다. 워리어스의 버디 힐드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 3점슛을 시도했지만, 짧게 빗나갔다.

랩터스는 경기 종료 9분 27초를 남기고 린디 워터스 3세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86-77로 뒤처졌지만, 이후 27-15로 골든스테이트를 압도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몬드 그린이 질병으로 결장하며 두 경기 연속 그의 부재를 체감했고, 토론토는 이매뉴얼 퀴클리가 왼쪽 엉덩이 통증으로 결장했다.

주요 내용

워리어스: 버디 힐드는 인디애나전에서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지만, 랩터스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그는 3점슛 10개 중 2개를 성공시키며 13개 슛 중 3개만 넣어 8점에 그쳤다.

랩터스: 토론토는 전반 3점슛에서 23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에는 장거리 슛 시도를 줄이며 효율성을 높였다. 후반에는 6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결정적 순간

스테판 커리가 종료 45초를 남기고 역전을 노린 3점슛을 실패한 후, 크리스 부셰가 리바운드를 잡아 아그바지에게 패스하며 속공 덩크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주요 기록

크리스 부셰는 18점 중 17점을 4쿼터에 몰아쳤다.

다음 일정

양 팀 모두 목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를 방문하며, 토론토는 보스턴을 홈으로 불러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