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과 요키치의 활약으로 너게츠, 매버릭스에 112-101 역전승

러셀 웨스트브룩과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으로 덴버 너게츠가 4쿼터에 대역전을 만들어내며 댈러스 매버릭스를 112-101로 꺾었다. 너게츠는 경기 내내 19점 차까지 뒤졌지만, 4쿼터에만 33-12로 앞서며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요약

러셀 웨스트브룩은 21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19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너게츠는 3쿼터까지 3점슛 성공률이 16%에 불과했지만, 4쿼터에서 3개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매버릭스는 클레이 톰슨이 2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4쿼터에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주축 선수인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의 부재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주요 포인트

너게츠: 시즌 성적 23승 15패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요키치와 웨스트브룩이 선발로 나섰을 때 1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팀의 페인트존 득점(68-40)이 경기를 지배했다.

매버릭스: 돈치치와 어빙의 부재 속에서 2승 5패를 기록 중이며, 3쿼터까지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핵심 장면

4쿼터 중반, 너게츠는 요키치의 인사이드 득점으로 99-96 리드를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이 득점은 팀의 첫 3점 이상의 리드를 만들어낸 순간이었다.

주요 통계

너게츠는 페인트존에서 매버릭스를 68-40으로 압도했다.

4쿼터에서 매버릭스는 3점슛 11개를 모두 실패했다.

다음 경기 일정

너게츠: 한국 시간 기준 수요일,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에서 다시 맞붙는다.

매버릭스: 같은 날, 너게츠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