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결승 득점으로 그리즐리스 127-125 승리 이끌어

미니애폴리스 — 자 모란트가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결승 점퍼를 성공시키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27-125로 꺾고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모란트는 12점에 그쳤지만, 경기 종료 54초 전 동점 득점을 올린 데 이어 11피트 거리의 결승 슛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자렌 잭슨 주니어는 팀 최고인 33점을 기록했고, 데스몬드 베인은 3점슛 8개 중 4개를 성공시키며 21점을 보탰다.

미네소타의 앤서니 에드워즈는 경기 막판 7.3초를 남기고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실패하며 팀의 역전 기회를 놓쳤다. 

이날 경기는 양 팀이 6점 이상의 리드를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치열한 접전으로, 25번의 리드 변화가 있었다.

주요 경기 내용

미네소타에서는 돈테 디빈첸조가 시즌 최고인 27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3연승 행진은 여기서 멈췄다. 제이든 맥대니얼스는 21점을, 에드워즈는 15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멤피스는 루키 제일런 웰스가 에드워즈를 주로 수비하며 13점을 추가로 기록했고, 루키 센터 잭 이디는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포함한 21개 리바운드로 팀의 공격 기회를 계속 이어갔다.

경기의 전환점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동점 상황에서 미네소타는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줄리어스 랜들이 턴오버를 범하며 팀의 19번째 실책이 나왔다. 이 턴오버는 결국 그리즐리스의 결승 득점으로 이어져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주요 통계

멤피스는 총 108개의 슛을 시도하며 미네소타(83개)보다 훨씬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는 팀의 21개의 공격 리바운드 덕분이며, 이 중 잭 이디가 7개를 차지했다.

다음 경기 일정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한국 시간으로 화요일 휴스턴 로키츠를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같은 날 워싱턴 위저즈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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