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 32점 폭발… 히트, 포틀랜드에 119-98 완승

타일러 히로가 32점을 기록하며 마이애미 히트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9-98로 제압했다. 

히로는 3점슛 7개를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니콜라 요비치는 벤치에서 출전해 21점과 8리바운드를 추가하며 히트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이전 3연패를 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히트는 전반을 20점 차로 앞섰지만, 3쿼터에서 포틀랜드가 격차를 좁혔다. 앤퍼니 사이먼스는 3쿼터에만 17점을 올리며 

팀을 68-64까지 따라붙게 했으나, 히트는 94-83으로 4쿼터를 시작하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왔다.

주요 경기 내용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지미 버틀러의 출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버틀러는 1월 3일 팀 내 불화와 관련된 행동으로 7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당시 "마이애미에서 더 이상 즐거움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틀랜드는 최근 5경기 원정 일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지만, 제라미 그랜트(얼굴 부상), 디안드레 에이튼(종아리), 로버트 윌리엄스 III(질병) 등이 결장하며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경기의 전환점

니콜라 요비치와 테리 로지어가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히트가 52-39로 점수를 벌렸고, 전반을 66-48로 마무리했다. 히트는 전반에만 1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했다.

주요 통계

타일러 히로는 이번 시즌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 경기 일정

마이애미 히트는 한국 시간으로 화요일 LA 클리퍼스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같은 날 브루클린 네츠를 홈에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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