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과 수준 차이"…명단 제외된 양민혁, 토트넘 U-21 팀 출전 가능성 논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토트넘 홋스퍼의 기대주 양민혁(18)의 미래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현지 기자 폴 오키프는 양민혁의 상황에 대해 "현재 적응 단계일 뿐 특별한 문제는 없다"며
"U-21 팀 출전이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2024년 강원FC와 준프로 계약을 맺고 K리그1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3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영플레이어상'을 수상,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이러한 퍼포먼스는 유럽 구단들의 관심을 끌었고, 결국 지난해 7월 토트넘 이적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당초 2025년 1월 합류를 계획했으나, 기대 이상의 활약에 '조기 합류'를 요청하며 지난해 12월 일찌감치 양민혁을 영국으로 불러들였다. 양민혁은 올해 1월 1일 정식 등록되며 등번호 18번을 배정받았다.
하지만 양민혁의 EPL 데뷔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4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민혁은 아직 이곳 리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이 그를 돕고 있으며, 양민혁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현재까지 1군 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12일 FA컵 탬워스전과 16일 아스널과의 EPL 경기에서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지에서는 양민혁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U-21 팀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시간을 투자하며 점진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손흥민의 도움과 구단의 지원 속에서 양민혁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