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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풍운아’ 최익성-최향남, 군위에서 야구의 새로운 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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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성 총감독
이미지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기사
2017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공로패를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는 신진학교 야구부 최향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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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운아들이 만났다. 최익성(53)과 최향남(54), KBO 리그에서 독특한 커리어를 쌓아온 두 야구인이 대구 군위에서 손을 잡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1월 7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선수 모집 게시판에 대구 군위 야구사관학교 U-18 선수 모집 공고가 올라왔다. 최익성 총감독이 이끄는 베이스볼 클럽(BC) 형태의 중·고교 팀으로, 새로운 방식의 야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위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야구 시스템

군위야구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다. 두 개의 야구장, 라이트 시설, 실내 연습장, 웨이트 시설까지 완비된 환경 속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최익성 총감독은 군위에 둥지를 틀며 중·고교 팀을 창단,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최향남 전 상무 코치를 영입하며 투수·야수 파트를 완벽히 분업화했다.

최익성-최향남, 새로운 야구 교육의 가능성을 열다

최익성 총감독은 “나는 13년째 야구사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향남이는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이제 우리 둘이 힘을 합쳐 진정한 팀을 만들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향남 전 코치는 “익성이와 나는 어려운 길을 걸어왔다. 익성이는 나보다 더 독한 사람이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보며 확신이 들었다. 학생들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학교 이름이 전부가 아니다 – 새로운 선택지가 될 군위 BC

두 지도자는 기존 엘리트 체육과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한다. BC 형태의 팀이기 때문에 자유로운 훈련과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며, 내부 경쟁보다 개인 성장과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최향남 전 코치는 “명문고에서도 내부 경쟁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 팀에서는 선수들이 더 많은 훈련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지도자들도 개별 선수에게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익성 총감독은 “우리는 기존 방식과는 다른, 자유로운 가르침을 지향한다. BC가 성공해야 한다.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군위야구장의 최상의 시설과 최익성-최향남 듀오의 야구 철학이 만나, 한국 야구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두 풍운아가 그리는 "반란"이 이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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