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라디오스타' 복귀…"김구라의 마음 이제야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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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사가 윤종신(55)이 오랜만에 MBC 예능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12년간 MC로 활약했던 윤종신은 2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의 ‘오싱어 게임’ 특집에 출연해 과거를 회상하며 근황을 전했다.
윤종신은 2019년, 12년간의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내려놓고 ‘이방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해외를 떠났다. 당시 독일 베를린에 머물던 그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멘털이 흔들렸던 경험을 고백했다. 윤종신은 "김구라가 왜 그런 마음을 가졌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며 MC들과 웃음을 나누었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귀국한 후, 그는 전현무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던 일화를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50대에 접어든 윤종신은 "어린 세대의 감성을 이해하는 게 어려워졌다"며 ChatGPT 같은 AI의 도움을 받아 작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작곡은 공동 작업이 가능하지만 작사는 그렇지 않다. AI와 대화하며 새로운 정서를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과거 이효리에게 곡을 전달했을 때 "오빠, 이게 뭐예요?"라는 반응을 들었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심사위원 당시 강승윤과의 일화를 이야기하며 방송을 풍성하게 채웠다.
윤종신이 5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특별한 이유는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뮤지션들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우리 회사의 보석 같은 뮤지션들이 있다”며 이들을 자랑스럽게 알렸다.
윤종신의 유쾌한 에피소드와 진솔한 이야기로 채워진 이번 방송은 팬들에게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윤종신이 가져온 미스틱스토리 뮤지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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