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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3회’ 슈어저, 토론토와 1년 224억 계약… “디퍼 없이 즉시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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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슈어저 토론토 블루제이스 계약 (출처: 마이데일리)

베테랑 투수 맥스 슈어저(40)가 메이저리그 18번째 시즌을 보낼 팀을 결정했다. 그의 선택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MLB.com은 3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슈어저와 1년 1550만 달러(약 224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자주 활용되는 "디퍼(지급유예)" 없이 일시 지급되는 조건이다.

40세 베테랑, 여전히 건재할까?


슈어저는 메이저리그 통산 17시즌 동안 216승 112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리빙 레전드다. 특히 2013년(21승), 2016년(16승), 2017년(16승) 세 차례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2023시즌 텍사스로 이적한 후 부상에 시달리며 9경기 43⅓이닝, 2승 4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여전히 수준급 성적이지만, 부상 리스크가 가장 큰 변수다.

슈어저의 건강이 토론토의 가장 큰 고민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스포츠중계 이븐티비가 보기에 이번 계약의 핵심은 슈어저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지 여부다. 토론토가 선발진을 강화한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토론토, ‘디퍼 없이’ 슈어저 계약… 이유는?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디퍼(지급유예)"를 적극 활용하며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 앤서니 산탄데르(5년 1337억 원) 계약 → 6175만 달러(약 892억 원) 지급 유예
  • 피트 알론소 영입도 고려 → ‘디퍼’ 활용 가능성 존재

하지만 이번 슈어저 계약에는 디퍼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 부분은 꽤 흥미롭다.

산탄데르 계약에서 디퍼를 적극 활용했던 토론토가 슈어저와는 전액 일시 지급 계약을 체결한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의 분석에 따르면, 토론토는 슈어저가 즉시 전력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리스크를 부담하기보다 당장의 우승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슈어저 영입, 토론토 선발진 영향은?


슈어저가 합류하면서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이 한층 강화됐다. 그는 케빈 가우스먼, 크리스 배싯, 호세 베리오스와 함께 베테랑 4인 선발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토론토의 다음 과제는?


슈어저를 영입하며 선발진 보강에는 성공했지만, 토론토의 스토브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의 연장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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