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풍산그룹 회장, 韓 재계 최초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미국과의 깊은 인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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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풍산그룹 회장(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내년 1월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이는 국내 재계 인사 중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초청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다.
류진 한경협 회장과 에반 그린버그 위원장이 11월 20일 여의도 FKI타워 '한미재계회의 네트워킹 리셉션'에서 악수하고 있다
류진 회장의 깊은 미국 네트워크
류 회장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불리며, 미국 재계와 정치권 인사들과 오랜 기간 쌓아온 인맥으로 유명하다. 그는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가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2018년에는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러한 미국 내 폭넓은 네트워크는 그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들과도 가깝게 지낼 수 있는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의 연결고리
이번 초청은 류 회장이 지난 10~11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차 한미재계회의에 우리 기업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며 현지 인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 직후 이루어졌다. 트럼프 당선인 측근들과의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류 회장은 미국 정치와 경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인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왔다.
참석 여부는 미정
류 회장은 초청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아직 참석 여부를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경제인협회 측은 “현재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결정은 추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 관심 집중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국내 재계 인사들의 참석 여부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문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류진 회장의 이번 초청은 한미 간 경제 협력과 정치적 연결고리 강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그의 참석 여부는 양국 관계에서도 주목받는 사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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