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종료 0.1초 전 결승 점퍼… 트레일블레이저스, 재즈에 122-120 극적 승리

스쿠트 헨더슨이 경기 종료 0.1초를 남기고 터뜨린 페이드어웨이 점퍼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유타 재즈를 122-120으로 꺾었다.

경기 요약

트레일블레이저스:

덴니 압디야와 셰이든 샤프가 각각 27점을 올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헨더슨은 18점과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마지막 순간 결승 점퍼로 승리를 이끌었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18점과 12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였다.

유타 재즈:

라우리 마카넨은 25점(야투 57.1%)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콜린 섹스턴과 스비 미하일류크가 각각 19점, 18점으로 활약했으나, 팀의 3점슛 효율을 살리지 못한 것이 패인이 됐다.

주요 포인트

결정적인 순간: 헨더슨은 경기 막판 0.1초를 남기고 오른쪽 윙에서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골밑 싸움: 포틀랜드는 페인트존에서 50-36으로 유타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3점슛 효율: 유타는 3점슛 성공률에서 50%로 포틀랜드(39.5%)를 앞섰으나,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에서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팀 상황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헤드 코치 챈시 빌럽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을 이탈한 가운데, 네이트 비요크그렌 코치가 대행으로 지휘했다.

유타 재즈: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타지 못하며 포인트 싸움에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 일정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는 토요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유타 재즈: 유타는 같은 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를 홈에서 상대한다.

두 팀의 다음 경기는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