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홀란 PK 실축… 맨시티, 에버튼과 1-1 무승부로 6위 추락

맨체스터 시티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홈에서 하위권 에버튼과 맞붙었지만, 

결국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경기에서 맨시티는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머물렀다.

최근 12경기에서 단 1승(2무 9패)에 그친 맨시티는 이번 경기로 18경기 8승 4무 6패(승점 28)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반면 에버튼은 17경기 3승 8무 6패(승점 17)로 15위에 자리했다.

경기 요약

맨시티는 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제레미 도쿠의 정교한 패스를 받은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36분, 에버튼의 일리만 은디아예가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8분 맨시티는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사비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얻어냈고, 엘링 홀란이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홀란의 슈팅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0분이 되어서야 교체 카드를 꺼내 케빈 더 브라위너를 투입했으나 경기에 큰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 에버튼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수비를 단단히 하며 무승부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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