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데이비스 활약… 레이커스, 3연패 끊고 히트에 117-108 승리

루이 하치무라가 23득점을 올리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수요일 밤 마이애미 히트를 117-108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22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오스틴 리브스는 14득점과 1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산불로 인해 두 경기가 연기된 이후 처음으로 거둔 승리였다.

마이애미는 타일러 히로가 3점슛 7개를 포함해 3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로스앤젤레스 원정 2연전을 모두 패배로 마무리했다. 헤이우드 하이스미스와 니콜라 요비치는 각각 12득점을 추가했다.

주요 내용

• 히트: 마이애미는 서부 원정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지미 버틀러는 팀 규율 위반으로 인한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쳤다.
• 레이커스: 이번 3연패는 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었다. 이전에도 두 차례 3연패가 있었으며, 가장 최근에는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2승 7패를 기록한 시기였다.

승부의 분수령

레이커스는 전반을 12점 차로 뒤졌으나, 4쿼터 초반 잭슨 헤이즈가 스틸 후 리브스에게 공을 넘기며 빠른 속공을 시작했다. 헤이즈는 다시 리브스의 패스를 받아 덩크로 연결하며 팀이 90-87로 리드를 잡았다.

주요 통계

• 히로의 전반 활약: 히로는 전반에만 7/8 야투, 3점슛 5/5, 자유투 3/3으로 22득점을 기록하며 히트를 이끌었다.
• 레이커스의 반격: 레이커스는 3쿼터와 4쿼터에 15-4 런을 포함한 강력한 흐름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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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 한국 시간 토요일 덴버 너기츠와 홈 경기.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한국 시간 토요일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