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슨, 38득점으로 닉스를 연장 승리로 이끌다… 76ers에 125-119 승리

제일런 브런슨이 38득점 중 16점을 4쿼터와 연장에서 기록하며 뉴욕 닉스가 수요일 밤 필라델피아 76ers를 125-119로 꺾었다. 조쉬 하트는 커리어 11번째 트리플더블(10득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기록하며 닉스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미칼 브릿지스는 23득점, OG 아누노비는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번 승리는 지난 시즌 1라운드 플레이오프 대결의 리턴 매치에서 닉스가 다시 승리한 결과였다.

76ers는 타이리스 맥시가 33득점으로 분전했고, 폴 조지는 26득점, 켈리 우브레 주니어는 1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모두 주축 센터가 빠진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 조엘 엠비드는 왼쪽 발 부상으로 6경기 연속 결장했고, 칼-앤서니 타운스도 오른쪽 엄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주요 내용

• 닉스: 12월 9연승 이후 부진했던 닉스는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에서 2승을 추가했다. 벤치에서는 마일스 맥브라이드가 13득점, 프레셔스 아치우와가 10득점으로 활약했다.
• 76ers: 필라델피아는 11월 말부터 13경기 중 10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으나, 최근 9경기 중 7패로 다시 주춤하고 있다. 엠비드, 맥시, 조지가 동시에 출전한 경기가 이번 시즌 단 10경기에 불과하다.

승부의 분수령

닉스는 4쿼터 종료 직전 승리 기회를 놓쳤으나, 연장에서 첫 8점을 연속으로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OG 아누노비가 덩크로 포문을 열었고, 브런슨이 3점슛과 자유투로 추가 6점을 더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주요 통계

76ers는 최대 16점 차로 뒤지며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으나, 후반에만 다섯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타이리스 맥시의 레이업이 경기 종료 3초 전에 들어가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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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 한국 시간 토요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홈에서 맞이한다.

필라델피아 76ers: 한국 시간 일요일 인디애나와 백투백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