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트, 21득점 12어시스트… 그리즐리스, 웸반야마의 스퍼스에 129-115 승리

자 모란트가 21득점 1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수요일 밤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9-115로 제압했다. 데스먼드 베인은 21득점, 산티 알다마는 20득점, 재런 잭슨 주니어는 19득점을 기록하며 그리즐리스의 승리에 기여했다.

멤피스는 스퍼스의 7피트 3인치 센터 빅터 웸반야마를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모란트는 경기 첫 득점으로 웸반야마를 상대로 원핸드 페이드어웨이 플로터를 성공시켰으며, 경기 막판에는 웸반야마를 넘는 원핸드 슬램 덩크를 시도했으나, 심판의 휘슬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멤피스의 신인 센터 잭 에디는 웸반야마를 상대로 훅슛과 투핸드 덩크를 성공시키며 초반 팀 분위기를 살렸다. 스퍼스의 신인 스테폰 캐슬은 시즌 최고 26득점을 기록했으며, 웸반야마는 13득점, 12리바운드, 8블록으로 골밑에서 활약했다.

주요 내용

• 그리즐리스: 잭 에디는 웸반야마를 주로 수비하며 6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즐리스는 후반에만 78-52로 앞서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 스퍼스: 스테폰 캐슬은 후반에만 24득점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살렸으나, 팀 전체가 후반 수비에서 무너졌다.

1쿼터 종료 9초 전, 웸반야마가 잭 에디의 덩크 시도를 블록하고, 이어 알다마의 슛까지 막아냈으나, 베인이 리바운드를 잡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그리즐리스는 30-28로 점수 차를 좁혔다. 이후 멤피스는 웸반야마의 골밑 존재를 극복하며 경기를 장악했다.

주요 통계

• 웸반야마: 이번 시즌 8블록 이상 기록한 경기가 5경기에 달한다.
• 팀 득점: 멤피스는 후반 78점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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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와 그리즐리스: 두 팀은 한국 시간 토요일 샌안토니오에서 2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