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컵 개막전에서 DRX가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1로 제압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이 적용되면서, 매 세트 새로운 밴픽 전략이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양 팀은 총 30개의 챔피언을 금지하며 다양한 조합을 시도했고, 경기마다 전투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새로운 에픽 몬스터 아타칸의 등장으로 초, 중반 교전 빈도가 높아지며 한층 더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DRX는 1세트 패배 후, 2세트에서는 확실한 한타 조합으로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하며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3세트 실수를 반복해 아쉽다"고 평가했으며, DRX 김상수 감독은 "기세를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새로운 밴픽 시스템과 협곡의 변화가 앞으로의 대회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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