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차, 피오렌티나 2-1로 꺾고 석 달 만에 세리에 A 첫 승리 달성

몬차가 피오렌티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약 석 달 만에 세리에 A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몬차의 끈질긴 노력 끝에 얻어진 값진 승리로, 11경기 연속 승리 실패의 악몽을 끝내는 순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몬차는 패트릭 치우리아가 전반 44분에 터뜨린 선제골과 후반 63분 다니엘 말디니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말디니의 골은 포르투갈 풀백 페드로 페레이라의 정교한 어시스트로 완성되며 팀에 결정적인 순간을 선사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74분 루카스 벨트란의 만회골로 반격에 나섰지만, 몬차의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피오렌티나는 한때 리그 4위까지 오르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6위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리그 선두 나폴리와의 격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

반면, 몬차는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이번 승리를 발판 삼아 강등권 탈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안전지대와의 격차는 6점으로,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