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저스-알렉산더, 부진한 야투에도 활약하며 썬더, 위저즈에 136-95 대승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필드골 부진을 자유투로 만회하며 

27점을 기록,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워싱턴 위저즈를 136-95로 완파했다. 

썬더는 이번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선두 자리를 굳혔고, NBA 최하위 위저즈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

경기 요약

길저스-알렉산더는 필드골 성공률 29.4% (17중 5)로 시즌 최악의 슈팅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16개의 자유투 득점으로 이를 상쇄했다. 애런 위긴스는 23점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아이제이아 하튼스타인은 10점과 12리바운드로 인사이드에서 활약했다.

워싱턴은 코리 키스퍼트가 17점을 기록했으나, 야투율 33.7%와 3점슛 성공률 19.6%에 그치며 썬더의 수비에 철저히 막혔다.

주요 포인트

썬더: 길저스-알렉산더는 이번 경기에서도 4쿼터를 쉬면서 체력을 아꼈다. 썬더는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17팀을 100점 이하로 묶으며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위저즈: 조던 풀은 이번 경기에서 3점슛을 단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며, 59경기 연속 3점슛 성공 기록이 끊겼다.

핵심 장면

1쿼터 후반, 길저스-알렉산더가 유일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썬더의 24-6 스퍼트를 이끌었다. 이 득점은 썬더가 2쿼터 중반까지 51-31로 크게 앞서는 기폭제가 되었다.

주요 통계

썬더는 길저스-알렉산더의 자유투 17회 성공으로 워싱턴의 전체 자유투 시도(21회)와 거의 맞먹는 수치를 기록했다.

썬더의 승리 점수 차인 41점은 이번 시즌 팀의 최대 점수 차 승리다.

다음 경기 일정

위저즈: 한국 시간 기준 화요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 경기.

썬더: 한국 시간 기준 수요일,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