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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 오만
⚽ 황희찬 41' / 알리 알 부사이디 80'

경기 리뷰

대한민국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80분 오만의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한국은 점유율 63%, 슈팅 수 11회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결정력과 세밀함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반면 오만은 적은 기회 속에서도 효율적인 공격을 통해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

주요 장면

• 41' - 황희찬,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 성공
• 45+' - 대한민국, 코너킥에서 추가 득점 기회 놓침
• 65' - 손흥민의 중거리 슛, 골키퍼 선방
• 80' - 오만의 알리 알 부사이디, 골문 구석을 찌르는 동점골
• 89' - 이강인의 프리킥, 아쉽게 골대를 살짝 벗어남

경기 통계

• 볼 점유율 - 대한민국 63% / 오만 37%
• 슈팅 - 대한민국 11회 (유효슈팅 3) / 오만 5회 (유효슈팅 2)
• 패스 시도 - 대한민국 653 / 오만 377
• 패스 성공률 - 대한민국 89.9% / 오만 75.9%
• 코너킥 - 대한민국 3 / 오만 4
• 프리킥 - 양 팀 모두 9회
• 기대 득점(xG) - 대한민국 0.67 / 오만 0.17
• 기대 도움(xA) - 대한민국 1.14 / 오만 0.09

경기 총평

대한민국은 전반부터 안정된 빌드업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며, 황희찬의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왔다. 하지만 후반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며 오만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것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

기대 득점과 패스 성공률, 점유율 등 수치적으로는 우위를 보였지만, 마무리 능력과 수비 전환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오만은 수비 위주의 전술을 펼치면서도 역습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입장에선 아쉬운 무승부, 오만에게는 값진 승점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