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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V-리그] 흥국생명 vs IBK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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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흥국생명은 16승 5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연경의 마지막 시즌을 위해 이고은(세터)과 신연경(리베로)을 영입하며 시즌 초반 개막 14연승을 기록, 리그를 압도했다. 하지만 용병 투트쿠의 부상 이탈로 인해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했다. 김연경(공격 성공률 45.69%, 리그 2위)도 피로 누적으로 폼이 저하된 모습이다.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마테이코(폴란드, 197cm)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팀의 공격력을 안정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김연경과 아시아쿼터 피치(블로킹 리그 3위)의 활약 여부가 선두 수성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다.
IBK
IBK는 11승 10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이다.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이며, 원맨팀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용병 빅토리아(득점 2위, 공격 성공률 40.08%)와 아시아쿼터 세터 천신통이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며, 최근 이소영이 부상에서 복귀해 전열에 합류했다.
이소영은 공격력과 리베로급 리시브 능력을 겸비한 선수로, 빅토리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면 IBK의 경기력은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종합 분석
흥국생명은 14연승 이후 7경기에서 2승 5패를 기록하며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새 용병 마테이코의 낮은 공격 성공률과 기복은 김연경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기고 있다. 반면, IBK는 최근 4연패를 기록했으나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김호철 감독의 강한 질책 이후, 평소보다 높은 집중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시즌 상대 전적은 흥국생명이 3전 전승으로 앞서 있으나, 이는 투트쿠가 뛰던 시기의 기록이다. 투트쿠 부상 이후 처음 맞붙는 이번 경기에서는 IBK가 더 나은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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