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컵이 15일 개막하면서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어떤 새로운 챔피언을 선보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한 번 사용된 챔피언이 다음 세트에서 금지되는 방식으로, 

넓은 챔피언 폭을 가진 선수가 유리하다.

LCK에서 가장 넓은 챔피언 폭을 자랑하는 '페이커'

이상혁은 LCK에서 무려 8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지르를 140번 사용한 것을 비롯해, 미드 리븐, 미드 마스터 이, 미드 우르곳 등 독특한 픽으로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지난 e스포츠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야스오를 꺼내기도 했다.

신규와 미사용 챔피언에 대한 기대

이상혁의 81번째 챔피언으로는 최근 등장한 암베사와 곧 추가될 멜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외에도 아크샨과 말파이트 같은 기존 챔피언 중 그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픽들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이상혁을 상징하는 신드라, 제드, 라이즈와 같은 챔피언들이 다시금 등장할 가능성도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특히, 신드라는 빅토르, 오로라 등 메타 챔피언에 강점을 보여 활용 가능성이 높다.

페이커의 전략과 LCK컵의 변수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경기 세트가 진행될수록 예상하지 못한 챔피언 픽이 등장할 가능성을 높인다. 이상혁이 보여줄 창의적인 픽과 전략이 이번 대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DRX의 '유칼' 손우현도 T1을 우승 후보로 지목하며, 이상혁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적합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5 LCK컵은 새로운 규칙과 이상혁의 독특한 챔피언 선택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는 고화질로 LCK를 생생한 중계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