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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와 피츠버그에서의 도전, 배지환과의 교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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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화 이글스와 짧은 인연을 맺었던 우완 투수 버치 스미스(35)는 한국 무대에서 불명예스러운 기록과 함께 퇴장했다. 시즌 개막전에서 60구를 던진 뒤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한화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그가 떠난 뒤 SNS에 남긴 "쓰레기 나라에서 잘 지내"라는 발언은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한화와의 관계를 최악으로 끝맺었다.
스미스는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재기를 모색했다. 2024년에는 탬파베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시즌 초반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며 3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마이애미에서 25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시즌 중반 볼티모어로 이적한 후 5.74의 평균자책점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재계약 가능성은 낮아졌다.
2025년, 스미스는 피츠버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또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스프링캠프 초대권을 받으며 자신의 구위를 선보일 기회를 얻었지만, 피츠버그의 마운드는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채워져 있어 경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흥미로운 점은, 스미스가 과거 비하했던 한국 선수와 같은 팀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피츠버그의 내야수 배지환(26)은 이미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부상과 경쟁에서 밀려 메이저리그 출전이 줄었지만, 트리플A에서 타율 0.342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배지환은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까지 소화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스미스와 배지환이 메이저리그에서 함께 뛰는 모습은 피츠버그 팬들에게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의 벽을 함께 넘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두 선수의 앞으로의 스토리를 [스포츠중계 이븐티비]에서 함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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