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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브렌트퍼드 첫 선발 풀타임 활약… 팀은 FA컵 64강서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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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유망주 김지수(20)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에서 첫 선발 출전을 기록하며 풀타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브렌트퍼드는 12일(한국시간) 플리머스 아가일에 0-1로 패하며 FA컵 64강에서 탈락했다.
김지수는 이날 경기에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67개의 패스 중 66개를 성공시키며 99%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롱패스 5개도 모두 연결했다. 공중볼 경합에서 두 차례 승리했으며, 후반 27분 상대 역습을 슬라이딩으로 차단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다.
브렌트퍼드는 경기 내내 공격에서 고전했고, 후반 37분 플리머스의 모건 휘태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휘태커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날린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인 플리머스에 패한 브렌트퍼드로서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하지만 김지수의 성장을 볼 수 있는 경기가 되었다.
K리그2 성남FC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한 김지수는 2023년 브렌트퍼드에 합류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는 지난달 브라이턴과의 EPL 경기에서 역대 한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EPL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이번 FA컵에서 선발 데뷔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브렌트퍼드는 비록 FA컵에서 탈락했지만, 김지수는 이번 경기를 통해 팀 내 입지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그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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