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이 재생되지 않는다면 YouTube에서 직접 시청하기

덴버 너게츠 109-128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경기 리뷰

포틀랜드가 홈에서 덴버를 상대로 128-109의 완승을 거두며 하위권 반란을 일으켰다. 양 팀은 1쿼터부터 30-30으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포틀랜드는 3쿼터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특히 4쿼터 40득점은 압권이었다.

세이든 샤프는 23득점 6리바운드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아브디야와 반튼이 각각 36점과 19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덴버는 브라운과 고든, 포터 주니어가 분전했지만, 후반 수비 붕괴와 집중력 저하로 인해 무너졌다.

주요 장면

• 1쿼터 - 양 팀 30-30 동점, 치열한 초반 흐름
• 2쿼터 - 덴버, 브라운과 머레이의 활약으로 근소 우위
• 3쿼터 - 포틀랜드, 아브디야와 카마라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 반전
• 4쿼터 - 포틀랜드, 벤치 멤버 포함 40득점 폭발하며 승부 결정

경기 통계

• 득점 - 덴버 109 / 포틀랜드 128
• 주요 득점자
  • 덴버: 브라운 15점, 고든 15점, 포터 주니어 17점(3P 3/7), 웨스트브룩 18점
  • 포틀랜드: 아브디야 36점 7리바운드, 샤프 23점, 반튼 19점 5어시스트, 카마라 16점
• 3점슛
  • 덴버: 8/26 (약 30.7%)
  • 포틀랜드: 13/32 (약 40.6%)
• 자유투 성공률
  • 덴버: 18/22 (약 81.8%)
  • 포틀랜드: 23/27 (약 85.2%)

경기 총평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아브디야의 캐리력과 벤치 자원들의 고른 활약을 통해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후반 덴버의 주요 득점 자원을 효과적으로 봉쇄하며 압도적인 4쿼터를 만들어냈다.

덴버는 전반까지는 박빙의 흐름을 유지했지만, 후반 들어 슛 성공률 저하와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무너지며 시즌 중 가장 뼈아픈 패배 중 하나를 경험하게 됐다.

이날 패배로 덴버는 순위 경쟁에서 일시적으로 주춤했고, 포틀랜드는 다음 시즌을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값진 승리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