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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 120-105 워싱턴 위저즈

경기 리뷰

올랜도 매직이 원정에서 워싱턴 위저즈를 120-105로 꺾으며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인 공격 전개로 1쿼터 리드를 잡은 올랜도는 2쿼터부터 3쿼터까지 점수를 꾸준히 벌려나가며 경기를 지배했다. 워싱턴은 4쿼터에만 34점을 올렸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30득점), 프란츠 바그너(21득점), 웬델 카터 주니어(16득점)의 고른 활약이 인상적이었고, 벤치 멤버들까지 전반적으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반면 워싱턴은 알렉스 사르, 키온 조지 등이 분전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주요 장면

• 1쿼터 - 반케로와 바그너의 콤비 플레이로 33-30 리드
• 2쿼터 - 올랜도, 34-24로 앞서며 전반 종료 시 13점차 리드
• 3쿼터 - 켄타비우스와 블랙의 3점슛 릴레이, 35-17로 압도
• 4쿼터 - 워싱턴, 트리스탄 부르체비치와 사르 중심으로 34점 반격

경기 통계

• 득점 - 올랜도 120 / 워싱턴 105
• 주요 득점자
  • 올랜도: 반케로 3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바그너 21점, 블랙 13점
  • 워싱턴: 사르 19점 10리바운드, 부르체비치 17점, 키온 조지 14점
• 3점슛
  • 올랜도: 15/34 (약 44%)
  • 워싱턴: 14/36 (약 39%)
• 자유투 성공률
  • 올랜도: 13/16 (81.3%)
  • 워싱턴: 17/23 (73.9%)

경기 총평

올랜도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반케로와 바그너 중심의 안정된 공격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수비에서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워싱턴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다.

워싱턴은 사르와 부르체비치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야투 성공률이 낮았고, 경기 중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4쿼터에 폭발적인 득점을 올렸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어 있었다.

올랜도는 이번 경기로 팀 밸런스와 전력 상승세를 재확인했고, 워싱턴은 수비와 팀워크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경기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