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1회 초 터진 3점으로 6-3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원정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애슬레틱스는 경기 중반까지 고전했으나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승리 투수 머독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고, 밀러가 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를 잘 지었습니다. 타선에서는 후반 결정타를 날린 중하위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콜로라도는 차빌리가 연장에서 무너진 것이 아쉬웠으며, 득점권 기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타선은 11안타를 때려냈지만, 득점 연결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경기 주요 기록

• 안타 - 애슬레틱스 11 / 콜로라도 11
• 홈런 - 애슬레틱스 1 / 콜로라도 0
• 도루 - 애슬레틱스 2 / 콜로라도 0
• 삼진 - 애슬레틱스 7 / 콜로라도 14
• 병살 - 애슬레틱스 2 / 콜로라도 1
• 실책 - 애슬레틱스 0 / 콜로라도 1
• 승리 투수 - 머독 (OAK)
• 패전 투수 - 차빌리 (COL)
• 세이브 - 밀러 (OAK)

총평

애슬레틱스는 탄탄한 마운드 운영과 후반의 집중력을 앞세워 귀중한 연장전 승리를 챙겼습니다. 타선의 응집력과 불펜의 안정감이 승부처에서 빛났습니다.

콜로라도는 많은 안타에도 불구하고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특히 삼진이 많았던 점은 추후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중심 타선의 집중력 회복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