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SSG 랜더스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삼성 라이온즈를 3-1로 꺾고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습니다. 정규 9이닝 동안 양 팀은 1점씩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연장에서 경기가 갈렸습니다.

11회초 SSG는 앤더슨의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발판 삼아 2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조병현이 승리 투수가 되었고, 한두솔과 이로운이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습니다.

삼성은 후라도가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침묵과 연장에서의 수비 실책이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경기 주요 기록

• 안타 - SSG 10 / 삼성 10
• 홈런 - 없음
• 도루 - SSG 1 / 삼성 2
• 삼진 - SSG 10 / 삼성 10
• 병살 - SSG 1 / 삼성 2
• 실책 - SSG 0 / 삼성 1
• 승리 투수 - 조병현 (SSG)
• 패전 투수 - 이호성 (삼성)
• 세이브 - 한두솔 (SSG)

총평

SSG는 투타의 밸런스와 집중력 있는 연장 운영으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앤더슨의 클러치 타격과 불펜진의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삼성은 후라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공격진의 찬스 결정력 부재와 수비 실책으로 인해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후반 운영에서의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경기였으며, 다음 경기에서 반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