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요약

안양 정관장이 원주 원정에서 원주 DB를 78-67로 꺾고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접전이 이어졌지만, 4쿼터에만 26점을 몰아넣은 안양 정관장이 흐름을 완전히 가져가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원주 DB는 박지훈과 알바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후반부 집중력 부족과 외곽슛 난조로 인해 추격의 동력을 잃었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고른 득점 분포와 강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습니다.

✔ 주요 기록 비교

• 득점: 원주 DB 67점 / 안양 정관장 78점
• 야투 성공률: 원주 DB 22/63 (35%) / 안양 정관장 30/69 (43%)
• 3점슛: 원주 DB 9/30 / 안양 정관장 10/32
• 자유투: 원주 DB 14/15 / 안양 정관장 8/9
• 리바운드: 원주 DB 35 (공 10 / 수 25) / 안양 정관장 36 (공 7 / 수 29)
• 어시스트: 원주 DB 12 / 안양 정관장 19
• 턴오버: 원주 DB 11 / 안양 정관장 7
• 파울: 원주 DB 18 / 안양 정관장 19
• 스틸: 원주 DB 5 / 안양 정관장 4
• 블록슛: 원주 DB 4 / 안양 정관장 2

✔ 경기 총평

원주 DB는 초반 기세를 잘 이어갔지만, 4쿼터에만 26점을 내주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박지훈은 베스트 플레이어 투표에서 74%로 1위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안양 정관장은 후반 들어 외곽슛과 빠른 트랜지션 공격이 살아나며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특히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실책을 줄인 것이 승리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안양 정관장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되었고, 원주 DB는 다음 경기에서의 반등이 절실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