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요약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를 84-80으로 꺾으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결정적인 외곽슛과 자유투에서 앞선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습니다.

대구는 박무빈과 벨란겔의 활약으로 흐름을 이어갔지만,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열세를 보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김국현과 서명진을 중심으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습니다.

✔ 주요 기록 비교

• 득점: 대구 한국가스공사 80점 / 울산 현대모비스 84점
• 야투 성공률: 대구 34/74 (45.9%) / 울산 28/60 (46.7%)
• 3점슛: 대구 10/40 / 울산 9/24
• 자유투: 대구 2/2 / 울산 19/24
• 리바운드: 대구 27 (공 6 / 수 21) / 울산 38 (공 9 / 수 29)
• 어시스트: 대구 12 / 울산 24
• 스틸: 대구 10 / 울산 4
• 블록슛: 대구 1 / 울산 1
• 턴오버: 대구 13 / 울산 13
• 파울: 대구 25 / 울산 14

✔ 경기 총평

대구는 속공과 스틸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리바운드 열세와 잦은 파울이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자유투에서 무려 17점 차이를 허용한 점은 치명적이었습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수비 리바운드 장악과 자유투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또한 턴오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팀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번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대구는 수비 조직과 파울 관리 측면에서 개선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