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두산 베어스가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5-12로 꺾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롯데는 홈런 포함 12안타로 빠르게 12득점을 쓸어담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두산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점수를 쌓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핵심은 두산 타선의 폭발적인 화력이었습니다. 이유찬과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20안타를 몰아쳤고, 팀 전체적으로도 고른 타점 분포를 보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는 6회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7회 이후 불펜 붕괴와 실책으로 인해 경기를 놓쳤습니다. 선발 정철원은 1이닝 1실점에 그쳤고, 이후 등판한 불펜들이 두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경기 주요 기록

• 안타 - 두산 20 / 롯데 12
• 홈런 - 두산 2 / 롯데 1
• 도루 - 두산 1 / 롯데 2
• 삼진 - 두산 10 / 롯데 6
• 병살 - 두산 1 / 롯데 1
• 실책 - 두산 0 / 롯데 3
• 승리 투수 - 홍민규 (두산)
• 패전 투수 - 박준우 (롯데)
• 세이브 - 김태연 (두산)

총평

두산은 이번 경기에서 타선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써냈습니다. 공격 집중력과 불펜의 마지막 안정감이 빛났습니다.

반면 롯데는 실책 3개와 불펜 난조로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아쉬운 패배를 안았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수비 집중력과 마운드 안정화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