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11-5 완승을 거두며 시원한 타격쇼를 선보였습니다. NC는 총 17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완전히 공략했고, 4회에만 대거 득점하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이재현과 권희동은 각각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김휘집은 7회 적시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선발 손주환은 1⅔이닝만 소화했지만 타선의 지원 속에 승리를 따냈고, 불펜 역시 삼성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삼성은 5안타 2홈런으로 득점을 올렸지만 수비 실책 2개가 흐름을 끊었고, 선발 이재희가 2실점 후 조기 강판되면서 불펜 소모가 컸습니다. 홈런을 기록한 이재현과 권희동의 활약이 있었지만, NC의 폭발적인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주요 기록

• 안타 - NC 17 / 삼성 5
• 홈런 - NC 2 (이재현, 권희동) / 삼성 1
• 도루 - NC 2 / 삼성 0
• 삼진 - NC 7 / 삼성 8
• 병살 - NC 2 / 삼성 0
• 실책 - NC 0 / 삼성 2

경기 총평

NC는 타선의 폭발과 수비 집중력이 돋보였던 경기였습니다.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내며 완성도 높은 팀플레이를 보여주었고, 다득점 경기로 기세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은 이재현과 권희동의 홈런 등 개인 활약은 있었지만 팀 전체적으로 흐름을 잇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수비 실책이 경기 양상에 영향을 끼친 만큼, 다음 경기에서는 안정된 수비와 불펜 운영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