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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2-10 LG 트윈스

경기 리뷰

LG 트윈스가 잠실 홈 개막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10-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하며 1회와 2회에 각각 2점씩 득점했고, 6회와 7회에도 추가점을 쌓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LG의 선발 손주영은 7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점을 기록하며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초반부터 흔들리며 5이닝 5실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기록 요약

• 결승타 - 문보경 (1회 투런 홈런)
• 홈런
  • LG: 문보경 2개(1회, 6회), 박동원(2회), 오스틴(5회), 문정빈(8회)
  • 롯데: 송찬의(6회 솔로포)
• 3루타 - 구본혁 (8회)
• 2루타 - 전민재, 문보경
• 도루 - 박해민(4회), 신민재(8회)
• 폭투 - 박세웅 (1회)
• 견제사 - 구본혁(2회)
• 병살타 - 손호영(1회), 나승엽(8회)

경기 총평

LG는 타선의 응집력과 선발 손주영의 호투가 빛난 완승이었다. 홈런 5방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수비와 주루에서도 실책 없이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문보경은 최고의 활약으로 경기 MVP를 차지했다.

롯데는 박세웅의 조기 무너짐과 더불어 타선의 침묵으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고,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