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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2-12 LG 트윈스

경기 리뷰

LG 트윈스가 잠실 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2-2로 완파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1회부터 3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LG는 이후에도 매 이닝 꾸준히 득점을 추가하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반면 롯데는 4회 2득점 외에는 침묵하며 완패를 기록했다.

LG는 홍창기, 문보경, 송찬의, 오지환 등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으며, 차현우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선발 반즈가 3이닝 8실점으로 조기강판되며 무너졌고, 타선 역시 7안타에 그쳤다.

경기 통계

• 득점 - 롯데 2 / LG 12
• 안타 - 롯데 7 / LG 15
• 실책 - 롯데 3 / LG 0
• 투수 승패
  • 승: 차현우 (6이닝 5피안타 2실점 5삼진)
  • 패: 반즈 (3이닝 8실점 7자책)
• 주요 타자
  • LG: 홍창기 2안타 2타점, 송찬의 3안타 1타점, 오지환 2안타 2타점, 박동원 2안타 2타점
  • 롯데: 전준우 1안타 1타점, 손호영 2안타, 유강남 1안타 1타점

경기 총평

LG는 이날 경기에서 타선과 마운드 모두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줬다. 상위 타선은 물론 대타진까지도 안타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타격감을 자랑했고, 차현우를 비롯한 불펜진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는 선발 반즈의 난조로 인해 초반부터 경기가 어려워졌고, 후속 투수진도 LG 타선을 막지 못했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연달아 나오며 흐름을 내준 아쉬운 경기였다.

이번 승리로 LG는 시즌 초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으며, 롯데는 마운드와 수비 조직력의 재정비가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