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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65-69 수원 KT

경기 리뷰

수원 KT가 원정에서 창원 LG를 69-65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KT는 3쿼터에만 24점을 몰아넣으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마지막 4쿼터에서 LG의 추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문정현은 1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허훈과 하윤기도 각각 13점, 12점으로 공격을 책임졌다.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가 18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전반의 야투 난조와 외곽슛 부진이 아쉬웠다.

주요 장면

• 1쿼터 - KT가 한 점 차 리드(17-16)로 출발
• 2쿼터 - 양 팀 슛 난조 속 KT가 15-13으로 리드 유지
• 3쿼터 - KT, 허훈과 문정현의 활약으로 24-15로 격차 벌림
• 4쿼터 - LG가 마레이와 타마요의 득점으로 21-13 우세했지만 역부족

경기 통계

• 득점 - 창원 LG 65 / 수원 KT 69
• 주요 득점자
  • 창원 LG: 아셈 마레이 18점 15리바운드, 칼 타마요 17점, 양준석 12점
  • 수원 KT: 문정현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훈 13점, 하윤기 12점
• 3점슛
  • 창원 LG: 4/20 (20%)
  • 수원 KT: 5/22 (22.7%)
• 자유투 성공률
  • 창원 LG: 11/16 (68.8%)
  • 수원 KT: 10/14 (71.4%)

경기 총평

수원 KT는 외곽 슛 성공률은 낮았지만, 허훈과 문정현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하윤기의 골밑 마무리가 빛났다. 특히 3쿼터에 보여준 집중력 있는 수비와 역습 전개가 승리의 열쇠가 되었다.

창원 LG는 마레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전 야투 부진이 아쉬웠고, 결정적인 외곽 슛에서의 낮은 성공률로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KT는 이번 승리로 상위권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으며, LG는 홈에서의 패배를 발판 삼아 외곽 슛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