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리뷰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를 76-67로 제압하며 홈에서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부터 안양 정관장은 강한 수비와 조직적인 공격으로 경기를 주도했으며, 후반전에도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안양의 디온테 버튼이 27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훈 역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에서 중심 역할을 했다. 반면, 부산 KCC는 캐디 라렌이 24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외곽슛이 부진하며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했다.

주요 장면

• 1쿼터: 안양 정관장이 21-14로 리드하며 경기 주도권을 잡음.
• 2쿼터: 부산 KCC가 19-19로 맞서며 균형을 유지.
• 3쿼터: 안양이 18-12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림.
• 4쿼터: KCC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안양이 리드를 지키며 승리.
• 부산 KCC, 3점슛 0/15로 극심한 외곽 부진.

경기 총평

안양 정관장은 3점슛(13/35)에서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경기 운영을 효과적으로 이끌었다. 반면, 부산 KCC는 3점슛 15개를 모두 실패하며 득점 루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리바운드(42-38)에서도 부산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책이 많아 역전을 이루지 못했다.

부산 KCC는 공격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으며, 안양 정관장은 이번 승리로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다음 맞대결에서는 부산 KCC가 3점슛 문제를 해결하고, 안양 정관장이 수비 조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